안녕하십니까
제 아내가 코로나에 걸려서 원주의료원 11병동 101호에 입원햇다가 퇴원한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아직 코로나라는 단어에 아내가 실명은 꺼려해서 남편인 제가 대신해 이렇게나마 글을씁니다
제 아내는 그당시 숨을 쉬는게 힘들고 버거워서 퇴원때까지 코에 산소줄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내도 그렇지만 저희 가족들 모두 정신적으로 너무 버거운 상태였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힘든건 아내였습니다
그러던 한날, 이른 아침부터 아내가 유독 컨디션이 더 쳐지고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때 한 간호사분이 들어오셔서 아내분을 잘 돌봐주셨고, 그분이 한수민선생님 이라고 하더군요
힘내라는 격려와 응원의말도 많이 해주시고, 아내말에 의하면 보호장비옷때문에 다똑같은 간호사님들처럼 보이지만 한수민선생님은 틀려보였다고 합니다
항상 말투가 친절하시고, 힘내라는 응원도 해주시고 같이 그곳에 잇던 다른분들도 다 좋아하던 간호사분이라고 하덥니다
아내가 존함을 여쭤봐두 몇번이나 안알려 주시다가 나중에는 알려주셔서 이렇게 작게나마 감사의 글을 적어봅니다
간호사님 저희 아내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몸 건강하시고 조심하세요
덕분에 제 아내 퇴원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