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7월 5일 새벽에 임종하신 故 신00님의 외손녀입니다.
요양원에 계시던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어 의료원 53병동에 입원하시게 되었을 때,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가족들이 의식이 있을 때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저희 가족 모두 할아버지를 뵙고 인사를 드릴 수 있었고,
상태가 좋지 않으셨음에도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잠시나마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새벽에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실 줄은 몰랐지만,
그 시간 덕분에 마지막 모습을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새벽의 임종 상황에서도 당직 의사 선생님께서 마지막까지 정성스럽게 처치해 주시고,
가족들을 세심히 배려해 주셔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의료진 선생님들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저희 가족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할 수 있었고
그 순간을 평생 소중히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사선생님들을 비롯한 53병동 의료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